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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가 죽고 죽으면 어디로 가는 지 궁금해 묘적암으로 출가하였습니다.
스승에게 "이 미혹의 세계[三界]에서 벗어나 중생을 이롭게 하기 위해섭니다. 제게 바른 길을 제시해 주십시오.”라하니
스승이 "그대 지금 여기에 왔는데 그것(나옹을 지칭)은 무슨 물건인가"하고 물었다 합니다.
이에 “말하고 들을 줄 아는 것이 온 것입니다.
보려고 해도 실체를 볼 수가 없고 찾으려고 해도 어떤 물체인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.
어떻게 닦아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”라 했다한다.
그는 중국 유학 길에 들어 연경 법원사에서 지공을 만나 법을 이어 돌아 왔다.
1376년 밀양 영원사로 가던 중 신륵사에서 열반에 들었습니다.
사리는 신륵사와 회암사에 모셨습니다.